산청군 소막골야영장

산청군 소막골야영장

여름 휴가철이 거의 끝나는 날인데도 대원사계곡에는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왔는가 봅니다.

소막골양영장 유평주차장을 지나 대원사앞에 주차장은 도로가에 세워놓은 차량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주차는 시도도 못해보고 1시간은 아니지만 가까이 걸려서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대원사를 빠져나와 아래에 있는 유평주차장에 주차(주차비 5천원)를 하고 소막골야영장 데크 하나를 빌려 막바지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산청군 소막골야영장

여기 수심은 제일 깊은 곳이 1미터 50센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날이 무더운 날씨였는데도 물을 축이면서 계곡물에 들어갔답니다~

산청군 소막골야영장

아래 쪽으로 조금만 더가면 좀더 넓은 장소가 나오는데 중간쯤에는 수심이 어른키를 넘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할 것 같네요~

산청군 소막골야영장 데크대여

소막골 계곡위에 있는 데크입니다. 10여개 가량 있는데 하나 대여하는데 5만원이더군요~

야영장인 데크까지 가는길도 비포장길인데다 가파르게 되어 있어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데크위에는 그늘막으로 햇볕을 가려서 그나마 그늘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만 취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수대가 없다는 건 함정~

설거지는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간단히 라면이나 한번 끓여먹거나 고기를 구워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오전 일찍 오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계곡물에 시원하게 놀다가 갑니다~